[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 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를 찾아 동 담당공무원, 지역 복지관 사회복지사, 우리동네돌봄단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존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선 8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약자와 동행 '노숙인 및 쪽방주민 급식 등 지원방안' 발표를 마치고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leehs@newspim.com |
아울러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에서 느끼는 발굴 시스템의 문제점과 현실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18개 기관의 34종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연 6회 정기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작년 한해 총 21만7552명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중 위기가구 5만8729명을 발굴해 긴급복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다가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을 받게 된 위기가구를 방문해 지원 전후 개선사항과 추가적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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