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나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최혜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최혜진(23·롯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쳤다.
6언더파 65타를 써낸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루오닝 인(중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최혜진은 지난 주 CP위민스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루키 첫승이자 LPGA 생애 첫승 도전에 상큼한 출발을 했다.
올시즌 최혜진은 LPGA투어 18경기에 출전해 9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퍼트수는 25개, 그린 적중률은 72.2%를 보였다.
퍼트 22개만을 한 김효주 역시 노보기플레이를 보였다.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친 김효주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과 공동4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공동선두와는 단 1타차다.
뒤를 이어 김아림도 버디만 4개를 낚아 유소연과 공동12위(12언더파), 김인경은 공동29위(2언더파), 김세영과 이정은6등은 공동37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함께 LPGA에 데뷔한 안나린은 공동87위(1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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