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제2기 광양농협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다문화여성대학은 결혼이민 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함이다.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 [사진=광양농협] 2022.09.02 ojg2340@newspim.com |
베트남과 중국‧몽골‧필리핀‧캄보디아 등 6개국 20여명의 결혼이민 여성이 참여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이해 ▲한국어 교육 ▲전통 염색체험 ▲전통 예절교육 ▲생활법률 이야기 ▲지역특산물 체험활동 등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도 우리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농촌인구 문제와 농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와 문화에 빨리 적응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생들과 광양농협 행복나눔 여성봉사단원 사이에 1:1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현실적인 도움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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