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바이오산업 선도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출하 기념식 축사에서 "선제적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임상시험 체계와 같은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2022년 금융감독원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31 mironj19@newspim.com |
그는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33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산 1호 백신'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접종범위를 확대하고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심사(WHO PQ)의 차질없는 진행을 통해 지구촌의 코로나19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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