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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고속도로 원활...서울→부산 4시간48분

기사등록 : 2022-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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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544만대→534만대로 10만대 감소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주말인 3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 영향으로 지난 주말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3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주 544만대보다 10만대 감소한 수치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IC인근 호남고속도로. 2020.10.04 lbs0964@newspim.com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의 지방 방향으로의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가장 심하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정점을 찍은 뒤 오후 10~11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48분 ▲울산 4시간28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47분 ▲광주 3시간22분 ▲목포 4시간21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2분 ▲울산 4시간49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7분 ▲광주 3시간22분 ▲목포 4시간21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30분이다.

태풍 힌남노는 오는 6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통과한 후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새벽 3시 기준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7m(시속 169㎞)의 '매우 강' 상태로 북상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400㎞, 폭풍반경은 180㎞다. 태풍 위력은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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