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일 새벽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시간과 남해안 고조시간이 겹쳐 해안침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히 대비했다고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경상남도 거제, 고흥, 마산, 통영, 전라남도 여수 등 남해안 지역 저지대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 동명항에 태풍을 피해 목포해경 함정들과, 어선, 여객선들이 뒤섞여 피항해 있다. 2022.09.05 dw2347@newspim.com |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자체 생산한 조석예측자료와 기상청의 폭풍해일 예측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일 남해안 지역의 해수면이 여수의 경우 최대 49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관련 정보를 전달한 상태며, 지자체에선 재난문자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시간과 해수면 고조시간이 겹쳐 남해안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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