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힌남노의 영향에서 벗어남에 따라 풍랑특보와 강풍특보, 폭풍해일특보가 차차 변경돼, 이날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대부분 특보는 해제 되겠다.

서귀포항 새연교 뒤로 높게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사진=서귀포시] 2022.09.06 mmspress@newspim.com

제주도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52m/s의 태풍 힌남노는 부산 동북동쪽 10km 육상에서 52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이 15~30m/s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이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바람이 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있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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