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06 14:4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K-디지털자산과 관련해 "블록체인 기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젊은 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규제는 물론 진흥을 위한 정책도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2022 디지털자산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은 물론 K-디지털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날 개회사는 박승윤 뉴스핌 부사장이 대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디지털 자산은 경제적,사회적으로 혁신의 매개체"라며 "MZ세대들은 투자대상에서 확대해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BTS 등 세계적 한류 가수들의 곡이나 화보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로 유통되고 있다. 디지털자산이 가진 블록체인 기술이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또 "디지털자산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탈중앙화한 화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산이 됐다"며 "디지털자산 기본법에는 이같은 기술 가속화에 대한 지원책과 투자자 보호 방안이 반영될 것이라 보인다. 국제적으로도 기술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금융시스템 안정, 소비자보호를 위한 활발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은 'K-디지털산업 육성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VIP 초청인사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가했다.
주요 발표자로는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교수가 'K-디지털자산, 글로벌 비즈니스로 육성',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글로벌 디지털자산기본법 동향과 한국 방향',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나선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