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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서비스업 PMI 56.9…4월 이후 최고치

기사등록 : 2022-09-0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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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8월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집계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8월 서비스 PMI는 전월치인 56.7보다 높았다. 12개월 평균은 59.7로 집게됐다.  

이는 수주 신장과 고용 증가 뿐아니라 공급 병목현상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미용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6.03 mj72284@newspim.com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타내며,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을 의미한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2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세부 항목 별로 보면 기업활동 지수는 60.9로 전월의 56.7에서 개선됐다.

신규 수주 지수는 61.8로 전월의 59.9에서 상승했다. 또 고용지수는 50.2로 전월의 49.1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며 소폭 개선됐다.

재고심리지수는 47.1로 전월의 50.1에서 수치가 하락했고 위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마켓워치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공급망, 물류 및 비용이 일부 개선됐다"며 "재료 부족이 계속해서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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