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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경찰·군 장병 '쓰러진 벼' 세우기 구슬땀

기사등록 : 2022-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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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인력지원을 긴급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복구 작업에는 정인화 시장과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전남경찰청 기동대, 군부대 장병,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다 함께 나눴다.

쓰러진 벼 세우기 [사진=광양시] 2022.09.08 ojg2340@newspim.com

이번 태풍으로 광양에는 24농가 4.7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 벼(도복) 18농가 2.7ha, 과수 낙과 피해 4농가 1.7ha 등의 피해를 입었다.

정인화 시장은 "최근 쌀값 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태풍피해까지 본 농가들은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조기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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