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여자 탁구팀이 이달 말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의 2022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참가팀 명단에 북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앞서 연맹이 지난 6월 발표한 대회 출전국 명단에는 북한 여자팀이 상위권 팀 자격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이후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RFA는 연맹에 북한이 불참한 이유를 묻자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경기를 끝으로 국제 경기에 불참해왔다.
지난달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재유행 가능성을 경계하며 방역 대비책 마련을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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