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한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악똣똣라면은 지난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을 통해 오픈한 가게로 '진라면 매운맛'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똣똣라면'을 앞세워 줄서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오뚜기] |
이에 오뚜기는 금악똣똣라면과 손잡고 신제품 '제주똣똣라면'을 개발, 제주 지역 전용으로 선보였다. 제주 관광기념품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대파로 기름을 낸 뒤 된장과 고춧가루를 볶아 만든 똣똣라면 비법 양념장을 재현했으며 진라면 분말스프와 혼합해 차별화된 액체스프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똣똣라면은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된다. 오뚜기는 오는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본펀딩에서 다양한 이벤트 및 묶음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전통시장, 기념품샵 등을 포함한 제주 오프라인 매장과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행문화 확산에 따라 늘어나는 제주 관광객을 겨냥해 지역 맛집의 레시피를 재현한 라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진한 국물과 알싸한 마늘의 맛, 푸짐한 건더기가 어우러지는 '제주똣똣라면'을 통해 제주의 베지근한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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