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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5박 7일 영·미 순방 동행 "엘리자배스 2세 장례식서 추모"

기사등록 : 2022-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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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하는 것이 의미 있어"
바이든 초청 리셉션, 동포 간담회 등 공식 일정 수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 7일 동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정상 외교에 나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에 "영국의 입장으로 보나 고인을 추모하는 우리 입장으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동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pangbin@newspim.com

이 관계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장에 각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 부부 동반으로 가는 나라도 있고 단독으로 오시는 나라도 있다"고 부연했다

관계자는 이어지는 미국과 캐나다 순방에서는 김 여사의 별도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이어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순방 중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 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대통령실은 "이밖의 여사의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해 다른 일정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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