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한 위원장과 이 총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왼쪽부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 = 대통령실] 2022.08.18 oneway@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약식회담에서 이에 대해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졌다는 지적도 있고 인사 청문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것"이라며 "오늘 임명장 수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한기정 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여야의 이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15일을 기한으로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고, 이 기한마저 넘어가면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한 위원장과 이 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