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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가조작 사무실서 '김건희' 파일 발견? 일일이 답변 부적절"

기사등록 : 2022-09-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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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서 2년 남짓 수사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 이뤄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이름의 파일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진술 하나하나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이고 진술 하나하나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pangbin@newspim.com

대선 당시 도이치모터스 관계자와 김건희 여사가 절연했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서 2년 남짓 수사가 진행됐다"라며 "저희는 수사 결과와 재판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전날 '뉴스타파'가 지난 15일 공개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의 증거를 공개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2차 작전을 진행한 B인베스트먼트를 지난해 9월 초 압수수색했는데, 압수한 노트북에서 이름이 '김건희'인 엑셀 파일이 나왔다. 해당 파일은 2차 작전이 진행 중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주식시장의 가격보다 싼 가격에 매도가 이뤄져 지점장에 항의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지난 4월 8일 공판에서 검사가 관련 질문을 했고 이 대표는 이를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는 보도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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