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일 대전고 야구연습체육관 증축 공사현장을 찾아 '이동 감사관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 감사관실은 감사관실 직원들이 공사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업체 관계자의 고충이나 불편·부당사항 등을 청취해 해당 부서에 개선을 요구하고 부패신고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대전고 야구연습체육관 증축 공사현장을 찾아 '이동 감사관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9.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이동 감사관실은 기존 상시 이동 감사관실을 확대해 고위공직자와 함께하는 특별 이동 감사관실을 운영함으로써 지난달부터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와 윤장순 대전고 교장을 포함한 학교관계자 및 건축·전기·설비 업체 현장 소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 진행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공사 현장의 고충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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