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시 사업으로 만 50~64세 시민이 대상이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진=광양시] 2022.09.16 ojg2340@newspim.com |
기간은 오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대상·연령대별 접종 시기가 다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이번 절기 전까지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2회 접종대상자로 21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이 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내년 4월 30일 접종한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12월 31일이다. 만 50~64세 광양시민은 10월 24일~백신 소진 시이다.
모든 접종은 지정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찾기 가능)에서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 보건지소(봉강면 외 5개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만 50~64세 광양시민은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안전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와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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