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이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서 대공간 확장현실 하이브리드형 모의훈련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공간 확장현실 하이브리드형 모의훈련 시스템은 육해공군의 실질적인 전투력 증진을 위해 실제 전장의 환경 및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는 방위사업청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표준인 '대공간 확장현실 워킹 시스템' 기술이 적용됐다.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
스코넥은 이번 전시회에서 패트리어트 가상현실 훈련 시스템도 선보인다. 패트리어트 가상현실 훈련시스템은 미사일 발사대 훈련을 위해 필요한 전 과정을 가상공간에 구현하여 기존 패트리어트 미사일 교육·훈련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코넥은 실제 무기 체계와 동일한 7가지 훈련 과정 및 45가지 절차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해 체계적인 학습솔루션도 제공한다. 훈련 과정은 ▲교관통제훈련 ▲발사대훈련 ▲사격통제훈련 단계로 진행된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세계적으로 국가 간 분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방 교육·훈련에 신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스코넥은 현실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확장현실 교육·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공급해 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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