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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첫 원내대책회의 주재…"野, 尹대통령 외교 활동에 금도 넘는 비판"

기사등록 : 2022-09-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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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현안 모아
고위당정협의회서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조문에 취소당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는 정쟁을 자제해왔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더구나 장례식, 조문하기 위해 간 대통령에 대해서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어제 故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장례식 조문 외교를 비롯한 외교활동에 나가 있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도 불과 몇달 전 집권당이어서 대통령의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 외교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런던 도착 첫날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조문할 계획이었으나, 런던 시내의 교통 통제로 이동이 어려워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직접 웨스트민스터 홀까지 걸어가는 사진 등 각국 정상들의 조문 모습이 공개되면서 '조문 취소', '홀대' 논란이 일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기국회에서 여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이 해당 부처의 중요 정책, 현안, 예산 상황 실시간 파악하셔서 우리가 국정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현안을 이끌어달라"며 "25일에 고위당정협의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이) 상임위별로 정리해서 주면 그 자리에서 논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당이 그동안 여러차례 당정 회의, 정기국회 100대 과제와 민생 정책 이슈 주도를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당 안팎 상황으로 인해서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법안 네이밍과 홍보가 야당에 비해 뒤쳐진다는 지적있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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