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연설와 관련해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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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경제, 기술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한국이 1인당 GDP 100달러가 되지 않은 나라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와 같은 좋은 선례를 바로 이 시점에 유엔과 더불어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각국 정상 중 10번째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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