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아이키움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와 금호도서관에서 20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5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광양아이키움센터 개소 [사진=광양시] 2022.09.20 ojg2340@newspim.com |
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을 거쳐 아이키움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센터는 부모의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1~7시까지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기본돌봄과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총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정인화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자녀 돌봄은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집 가까이에 센터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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