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3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다시 앞선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9.2%, 국민의힘은 35.1%로 집계됐다.
지난주(9월 10~12일)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3.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2%p 하락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4.1%p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2.5%, 기타정당은 2.2%, '지지정당 없음'은 19.9%였다. '잘 모름'은 1.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 및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39.2%, 국민의힘이 38.9%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 민주당 36.7%, 국민의힘 32.5%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에선 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2%였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민주당 38.5%, 국민의힘 35.3%였고 전남·광주·전북에선 민주당 64.3%, 국민의힘 10.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에선 민주당 25%, 국민의힘 48.1%였고 대구·경북은 민주당 28%, 국민의힘 51.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이 30대·40대·50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30대에서 민주당은 39.1%, 국민의힘은 30.8%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민주당이 48.4%, 국민의힘이 22.4%였다. 50대의 경우 민주당 45.5%, 국민의힘 31.6%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20대에선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7.2%였고, 60세 이상에선 민주당이 32.7%, 국민의힘이 46.4%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여성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민주당 36.5%, 국민의힘 34.3%였고 여성은 민주당 41.8%,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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