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유성호텔 1층 다모아홀에서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납세자 권리 보호 요청제도 및 가업 상속 공제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기업인들의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유성호텔 1층 다모아홀에서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2022.09.20 gyun507@newspim.com |
행사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홍성호 신광철강㈜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대전지방국세청에서도 이경열 청장과 강종훈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승출 조사1국장, 김종성 북대전세무서장, 김완구 법인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중소기업 가업 승계 요건 완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확대 ▲대주주 양도소득세 특별공제 도입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 세액공제 항목 확대 등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에 이경열 청장은 "세무당국도 기업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고 세액공제 항목 확대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정태희 회장은 "지역 경제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환율상승,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악재에 우려가 크지만 정부의 법인세 인하 및 간편조사 확대 등 세무부담 완화로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인들 역시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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