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디자인도시 모델 정립,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등 디자인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 시 신설된 디자인정책관 직위에 최인규(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내정자[사진=서울시] |
시에 따르면 최 교수는 개방형직위 관련 규정에 따른 공모에 지원해 지난 15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후보자로 선발된 바 있다.
최 교수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라는 자리는 시정 전반에 디자인 관점을 도입해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내․외부 전문가 등과 합심해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Top5 매력도시 조성, 디자인서울2.0 추진체계 마련,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한 서울의 경제활성화 등 디자인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산업디자인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산업디자인 전공), 박사(공간디자인 전공)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해시 상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지원실,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디자인센터 등 다양한 현장 경력이 있다.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임용 사전 절차를 거친 후 오는 2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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