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림은 전북 익산 함열읍에 있는 퍼스트키친 밥 공장(K3)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The미식(더미식) 밥' 생산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5월 더미식 밥 11종을 출시하면서 '즉석밥 2.0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닐슨코리아 즉석밥 월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더미식 밥은 출시 한달 반 만인 6월 말 기준 메이저 4개 브랜드 중 즉석밥 판매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하림은 더미식 밥 출시 후 지난 8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320만 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사진= 하림] |
현재 하림의 더미식 밥은 풀 케파(Full Capa) 생산 중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이정재 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생산량이 늘어 생산 라인 추가 증설에 나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이정재를 모델로 한 더미식 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밥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100% 국산 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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