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26일 오전 10시 30분 실버영화관(구,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리는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어르신, 어르신복지 기여자, 단체 등을 초청,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어르신 17명·어르신 복지 기여자 25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4곳과 장사문화 발전 기여자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서울시청 전경 |
모범어르신 수상자 가운데 이병률(70세) 어르신은 본인이 중증 지체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살려 어르신 무료급식 시설 보수 봉사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고광선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과 노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어르신 봉사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김정범 어르신복지과장은 "오늘의 서울을 있게 한 어르신들 공경하고 우리 사회의 스승으로 예우하는 것이 도리"라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여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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