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7월 11일 사퇴한 김상봉 전 자치경찰위원장과 이용숙 위원의 후임으로, 나승권 신임 위원장(변호사·55)과 최린아 위원(변호사·38)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승권 세종시 자치경찰위원장과 최린아 위원.[사진=세종시] 2022.09.26 goongeen@newspim.com |
신임 나 위원장은 제39회 사법고시(연수원 29기)에 합격한 뒤 제주도 자치경찰단장과 대통령 소속 특별감찰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나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지방자치경찰 경험을 살려 급증하는 세종시 치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생활안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의회가 추천한 최 위원은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세종시 선거방송토론위원과 세종시 소청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혜결'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들 이외에 교육감 1명(정승욱 변호사·53), 국가경찰위원회 1명(곽영길 충남도립대 교수·54), 시의회 1명(김영길 전 KAIST 리더십 센터장·64), 위원추천위 2명(임선호 전직 총경·63, 조윤성 변호사·46)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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