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부터 4년간 군민을 위해 시행되는 복지사업계획에 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선양규 부군수와 한복자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협의체 대표위원과 계획수립 TF 및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중앙정부의 하향식 계획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주민의 욕구 조사를 토대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집중관리하고 확대해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지식산업연구원에서는 지역 복지현황 및 여건과 복지비전 제시, 분야별 추진전략 및 세부계획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관계 공무원과 민간복지전문가로 구성된 TF와 관계부서 담당자 등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향후 4년간의 군민을 위한 실효성이 높은 지역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중간 보고자료를 면밀히 검토했고 최종보고회 전까지 분야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보고회 및 고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후 고흥군의회 보고를 거쳐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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