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0일까지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국내외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의 백화점 매장과 전문점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10배 적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소 멤버십 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지만 멤버십 위크 기간에는 기존의 10배인 5%를 적립해 준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10%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멤버십 가입 즉시 누릴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제외된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앱 내 자체 마케팅 채널인 핏(FIT)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신세계 제휴카드로 관련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금액대별 최대 7%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적립된 멤버십 포인트는 추후 신세계인터내셔날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멤버십 위크 기간(4월 29일~5월 8일) 동안 멤버십 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동기간 신규 가입 고객은 전년 비 72.5% 늘며 매출과 모객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뽀아레나 스위스퍼펙션은 상반기 멤버십 위크 기간 중 구매 고객 수가 평균 10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멤버십 위크 외 회원들만을 위한 서비스나 혜택을 추가 기획해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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