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 자리에서 도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민 체감과 혜택, 정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0.05 mmspress@newspim.com |
이날 오 지사는 "이제는 용역에 따른 일련의 보고회 등 기본적인 행정 절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용역 전부터 치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부 절차, 예산 투입, 도민 대상 정보 제공 등 각각의 과정에서 정책 효과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미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계획,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도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 등 도정 주요 정책을 짚으며, "각 실국의 주요 정책과 비전에 대해 공직사회 전체가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협업을 통해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경제분석 보고서를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연구·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은 제주도의 관점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일 597돌 한글날과 관련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및 제주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 국정감사·행정사무감사 준비, 온라인 도민청원실 설치,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 개최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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