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만5722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6489명이 줄었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1만5722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2246명이 발생했다. 전주(2만2211명)보다 6489명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학생 확진자는 2학기 개학 후 지난 8월 셋째 주 8만6613명에서 넷째 주에는 7만7681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지난달 첫째 주 6만6971명에서 둘째 주 4만1385명으로 줄었으며 셋째 주 3만9431명에서 넷째 주 2만2211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주에는 1만5722명으로 나타나 감소세를 이어갔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79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4308명, 고등학생 2879명, 유치원생 546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4333명이 확진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113명)이었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72만5013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2.2%포인트 감소한 8%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7%포인트 감소한 19%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747명이 줄어든 1992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285명이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65%를 기록했다. 이때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1만4792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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