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대신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북한이 최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가운데 한일 간 안보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기시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의제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로 인한 안보 이슈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도높게 규탄하면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도발 이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높여 북한의 도발에 공동대응할 뜻을 분명히 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실질적인 액션을 수반하는 동맹 차원의 한미 안보협력과 군사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의 긴장 고조 움직임과 함께 한미일 안보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통화를 갖고 한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 의사도 밝힌 바 있어 두 정상의 한일 안보협력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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