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제조+유망기업2.0 일자리프로젝트'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기업 26개사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 근로자 워크숍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10.06 ojg2340@newspim.com |
전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등 지역 혁신·유망기업의 전문분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장생활 의사소통(MBTI교육)과 직장인 자기관리(퍼스널컬러활용) 등의 교육을 통해 기업담당자와 청년근로자 간 소통 및 이해의 장을 마련했다.
2022년 스마트제조+유망기업2.0 일자리프로젝트 청년 모집 규모는 도내 10개 시·군 지역 26개사에 청년 36명 채용으로 기업별 세부 구인정보는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나 전라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용된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1년간 직무교육 및 자격취득교육(1인당 150만원 한도) 등 역량강화 및 고용유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13개 시·군지역 유망·혁신 기업 47개사에 청년 106명의 취업 연계했다. 이 중 타시도 출신 청년근로자의 전남지역 전입율은 97%를 달성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청년 유출 증가로 인해 도내 지역 소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도내 유망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제공을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정착율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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