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화재 시뮬레이션 교육과 전기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와 함께 ▲화재시뮬레이터 시연 ▲전기차 사고대응 절차 및 조치방법 숙지 ▲배터리(팩) 구성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화재진압훈련 [사진=광양소방서] 2022.10.07 ojg2340@newspim.com

실화재를 재연하기 위해 화재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플레시오버, 백드레프트 등 대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화재 현상과 대응법을 교육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일반 차량과 동력원 구조가 다르기에 화재가 발생하면 열폭주 현상과 재발화의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신형장비의 활용법과 전기차 화재 대응법을 훈련했다.

서승호 서장은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사고도 많아질 것을 대비해 진압장비 보강 및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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