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한글도시'를 표방하며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오는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한글날 경축식과 한글누리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종시 한글날 경축식 및 한글누리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10.07 goongeen@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시민‧학생‧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표창 및 백일장 입상자 시상, 축하공연, 한글날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은 세종축제·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며 경축식 종료 직후 호수공원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한글도시 세종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한글누리행사 프로그램은 ▲우리말 겨루기 ▲한글 플래시몹 ▲한글 목걸이 만들기 ▲훈민정음 서문 쓰기 ▲백일장 우수작품 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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