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공교육에서의 코딩교육을 강화하는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소프트웨어(SW)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하는 맞춤형 SW교육 플랫폼이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10.10 sona1@newspim.com |
이 플랫폼은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배양하는 '문제해결 코딩'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게임, 앱, 메타버스 등을 제작하는 '창작 코딩' ▲SW, 인공지능(AI)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좌듣기'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문제해결 코딩은 코딩 문제를 자동으로 채점해 주는 온라인 저지(Online Judge)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시된 코딩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면 자동으로 채점해 그 결과를 학생과 담당 교사에게 전달한다. 교사는 분석 결과에 따라 문제를 제시하거나 온라인 수행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창작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작은 단위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모두 해결하면 게임, 앱, 메타버스, 피지컬 컴퓨팅 작품을 만들 수 있다.
'MOOC'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강좌듣기는 기초 SW,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관련 강의가 탑재돼 있다.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수와 연계한 현장 밀착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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