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3468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1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이 같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누적 184척, 220억6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목표(174억4000만달러)의 126.5%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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