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서울우유, 이달부터 치즈 가격 20%↑...올해 2번째 인상

기사등록 : 2022-10-11 15:3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국제 원료 치즈 시세 폭등...환율·부자재 상승도 영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울우유는 이달부터 대표 제품인 체다치즈 200g과 400g 등 40여종의 출고가를 약 20% 인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재료 가격 인상과 원 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앞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도 원부재료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쭈~욱 늘어나는 체다치즈.[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원재료가 되는 국제 원료 치즈 시세가 폭등했고 환율·부자재 가격 등의 상승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의 치즈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4월 전체 치즈제품을 평균 9% 인상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인상이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불과 6개월 만에 15번째 인상을 단행했다. 

rom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