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아미(AMI)'가 국내에서 첫번째 패션쇼를 열었다.
삼성물산의 브랜드 아미는 지난 11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미가 국내에서 패션쇼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산업 브랜드 '서울패션위크'와 협업해, 개막식에 맞춰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1960년대의 복고풍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사진=삼성물산] |
특히 광화문광장이라는 장소를 적극 활용했다. 반사 효과가 있는 검정색 우드를 광장 중앙에 깔았고, 전통 옻칠 공예로 제작된 나무 스툴 좌석을 배치했다.
아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는 "서울의 정신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광화문에서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미는 지난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약 130평 규모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돼,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과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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