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새마을 정신은 정치를 시작할 때 제시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비전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지도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은 세계로 진출할 때 제가 강조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복합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과 전 세계 시민에게 새마을 정신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퍼뜨리기 위한 오늘 행사는 시의 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행사에서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이 새마을 운동이 앞으로도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 운동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정신의 밑바탕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한국의 새마을 운동은 이제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가는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마을 운동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인 진정한 의미의 2지방시대에 맞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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