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14일 2022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560명에게 총 5억 5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 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중, 고, 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
선발 규모는 성취장학생 330명, 청년희망장학생 120명, 거주비지원장학생 90명, 외국인유학생장학생 20명으로 총 560명이다. 학년별로는 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110명, 대학생 330명(외국인유학생 포함)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청년희망 100만 원 상환)이다.
장학생 종류별 선발기준에 따라 14일 공고되는 거주비지원장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가 대전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월세 계약 및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구간과 전체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한다.
청년희망장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가 대전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등록금, 생활비) 대출을 받은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구간과 전체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최대 100만 원까지 신청학기 학자금대출 원금을 상환한다.
19일에 공고되는 성취장학생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대전 소재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적 및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 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성취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10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지역인재육성의 뜻을 같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의 기부로 특성화고 학생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 외국인유학생장학생은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B0 이상, 총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 및 접수는 장학생 종류별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전시 출연금과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상반기는 장학생 359명에게 2억 4994만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장학생 911명에게 총 7억 28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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