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자매결연 단체인 울산 남구를 방문해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친환경 유기농쌀 145t이 울산 남구 소재 각급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 공급된다.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 [사진=보성군] 2022.10.14 ojg2340@newspim.com |
2023년부터 3년간 보성군 북부농업협동조합이 계약재배를 통해 쌀 공급을 책임진다. 협약 기간과 공급량은 추후 늘려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2년 울산고래축제 개막에 앞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울산 남구 서동욱 구청장, 보성북부농협 채희정 조합장을 비롯해 청도군수, 거창부군수 등 3개 시군이 함께했다.
김철우 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데 힘쓰고 쌀값 하락으로 시름 하는 농가를 위해 쌀 판로개척과 수요 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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