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경유는 상승 반전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내린 리터당 1666.5원으로 5주 연속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9원 오른 리터당 1824.8원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하고 있는 모습 2022.10.09 kimkim@newspim.com |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1원 상승한 리터당 1501.9원, 경유 공급가격은 11.3원 오른 리터당 1694.5원을 보였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39.7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75.0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03.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835.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하락한 리터당 173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리터당 1602.7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3.9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서방 갈등 심화,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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