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5일 연동면 예양리 소재 논에서 진행된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수확체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의 수확체험에는 연동면 이장협의회원들과 농업관련 단체장, 지역농업협동조합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벼베기 수확체험 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 2022.10.16 goongeen@newspim.com |
이날 수확한 벼는 연동면 이장협의회가 공동 경작한 '친들벼'로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하며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콤바인에 탑승해 직접 벼를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농촌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풍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수확한 햅쌀은 불우이웃 쌀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최 시장은 "최근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제값을 받을 수 있게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추가매입 등 쌀가격 안정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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