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비대위회의를 열고 국회 부의장 선출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관례에 따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김미애, 박대수, 윤두현, 홍석준, 전봉민 의원께서 선관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7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최고참급 의원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당내 최다선 의원인 정우택, 서병수 의원 등이 출마를 앞두고 고심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은 정진석 부의장이 지난달 7일 당 비대위원장이 되면서 공석이 된 것을 채우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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