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행사 '컴업 2022'가 다음달 열린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를 오는 11월 9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컴업2022 기자브리핑'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2.10.18 victory@newspim.com |
컴업(COMEUP)은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글로벌 스타트업 간의 교류를 돕는 장으로 2019년 시작해 매해 약 5만명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컴업 2022'는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운영 방식에서 스타트업 중심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기업인 중심의 민간자문단 52명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컴업 2022'의 주요 일정 중 컨퍼런스에서는 이영 중기부장관과 박재욱 쏘카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이 제시될 계획이다.
70곳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타즈'에는 올해 880개사가 신청하며 12.6:1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국내외 70개사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비즈매칭, 멘토링, IR피칭 등 약 3개월간 단계별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중점 추진하고지 지난 9월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그 분위기를 '컴업 2022'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업(COMEUP) 2022'는 컴업 누리집(https://comeup.org)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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