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5월 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39.3%, 국민의힘은 34.5%로 집계됐다.
지난주(10월 8~10일)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0.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엔 변동이 없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4.8%p로 오차범위 내다. 정의당 지지율은 1.9%, 기타정당은 2.2%, '지지정당 없음'은 20.8%였다. '잘 모름'은 1.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은 경상·충청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37.8%, 국민의힘이 37.7%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 민주당 44.1%, 국민의힘 29.7%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에선 민주당 61.2%, 국민의힘 13.4%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에선 민주당이 38.6%, 국민의힘이 41.2%였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민주당 28.4%, 국민의힘 45.7%였고 대구·경북은 민주당 32%, 국민의힘 34.7%로 집계됐다. 강원·제주에선 민주당 18.1%, 국민의힘 4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을 제쳤다.
18세 이상 20대에선 민주당이 33.6%, 국민의힘이 25.3%였고 30대에서 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31.8%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민주당이 45.4%, 국민의힘이 27.4%였다. 50대는 민주당 49.5%, 국민의힘 30.9%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선 민주당이 31.4%, 국민의힘이 47.8%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여성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민주당 39.6%, 국민의힘 36.4%였고 여성은 민주당 39.1%, 국민의힘 32.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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