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19 11:04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27)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기소돼 내달 첫 재판을 받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오는 11월 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검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박사방 개설 전인 2018년 경 청소년이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주빈은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와 성인 피해자들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을 공유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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