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pinfo22@newspim.com |
19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영상으로 개최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처를 결정했다.
해당 지역의 계엄령은 20일부터 적용된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최근 남부 헤르손과 동부 LPR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영토 수복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헤르손에서는 6만 명 규모의 주민 대피에 착수한 상황이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