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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한반도 비핵화·미 한일방어 확고 재확인"

기사등록 : 2022-10-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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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밀리·코지 한미일 합참의장
북한 핵·미사일 전방위 위협 대응
양자·3자·다자 안보 협력 중요 강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일 합참의장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전방위 위협이 이뤄지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과 미국의 확고한 한일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승겸 한국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막장은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3자회의(Tri-CHOD)를 했다.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도 함께 참석했다.

김승겸 한국 합참의장(맨 앞 왼쪽 두번째),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세번째),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막장(네번째)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3자회의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합참]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미사일 활동과 핵 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협의하고 밀리 미 합참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한반도와 역내 안보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양자와 3자, 다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정,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보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는데도 공감했다.

이에 앞서 한미 합참의장은 19일 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열어 북한의 핵무기 위협과 전방위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확장억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의장은 21일 미국의 핵무력을 운용하는 전략사령부와 우주전을 대비하고 있는 우주사령부를 찾는다.

미국과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 합참과 미 전략사‧우주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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